2023년 방영된 12부작 '유괴의날'
이 드라마는 범죄 스릴러의 외형을 갖추고 있지만, 실질적으로는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에 가깝다.
주인공 두 인물 사이의 유대감이 깊어지면서 감동적인 요소가 많아져 유괴범(윤계상)과 아역 배우(박소이)의 연기가 정말 뛰어나서 몰입감이 큰 드라마이다.
1. 스토리와 전개
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예측 가능한 부분이 많아. 유괴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하지만, 단순한 범죄물이 아니라 감정적인 요소를 강조한 작품이라서 예상되는 흐름도 많았어. 하지만 감동적인 전개와 캐릭터들의 관계가 매력적이어서 끝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.
• 스릴러적 요소: 유괴, 살인 사건, 추격전 등의 긴장감 있는 전개가 포함되지만, 본격적인 범죄물처럼 복잡한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삼지는 않는다.
• 휴먼 드라마적 요소: 유괴범과 소녀가 점차 가족 같은 관계를 형성하면서 감정적인 연결이 강조된다.
• 코믹 요소: 초반부에 명준이 유괴범으로서 허술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들이 가벼운 웃음을 유발한다.
2. 캐릭터(등장인물)
(1) 김명준 (윤계상)
• 초반: 돈이 급해 유괴를 시도하는 어설픈 범죄자
• 중반: 로희와 함께하면서 보호자로서의 정체성이 형성됨
• 후반: 그녀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‘진짜 아버지’ 같은 존재가 됨
▶ 윤계상의 연기가 캐릭터의 변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만들었다.
(2) 로희 (박소이)
• 초반: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천재 소녀
• 중반: 명준과 함께하면서 점점 감정을 표현하고 신뢰를 쌓아감
• 후반: 명준을 아빠처럼 여기며 감정적으로 성장
▶ 박소이의 연기력이 이 변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.
3. 드라마의 분위기
연출은 감정적인 순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.
• 색감과 촬영 기법은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며,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클로즈업을 활용해 배우들의 표정을 강조했다.
• 음악 또한 감성적인 멜로디가 많아 감정선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.
3. 총평
윤계상은 물론이고 박소이(천재 소녀 역)도 연기가 너무 좋았어. 두 배우의 케미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, 감정 연기도 자연스러웠어. 특히 박소이의 캐릭터가 성숙한 면과 아이 같은 면을 동시에 표현해야 했는데, 그걸 너무 잘 살려서 인상 깊었어.
✔ 감동적인 이야기와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!
✔ 스릴러를 기대하면 다소 심심할 수 있지만, 따뜻한 감동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!
✔ 윤계상과 박소이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!
✔ 윤계상과 박소이의 연기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한 드라마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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